“늦기전에 꼭 가보세요” 이번 가을에 못보면 반드시 후회하는 여행지 BEST4

안녕하세요~ 뉴스위크 입니다. 가로수길에 낙엽이 쌓이면서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 가운데 경기관광공사가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추천했습니다. 시간내서 들려보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그곳이 어딘지 지금 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평 서후리숲

양평의 옥산과 말머리봉 사이 ‘서후리숲’은 경기도에서 드물게 자작나무숲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사유림 33㏊를 숲으로 꾸며 2014년부터 개방했는데, BTS가 2019년 달력 사진을 찍으면서 더욱 유명해졌는데요. 서후리숲에는 자작나무 이외에도 메타세쿼이아,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권역별로 자랍니다

가평의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은 수령 90년 이상의 잣나무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빽빽하게 사방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축령산과 서리산 사이 해발 450~600ｍ에 자리한 숲은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대부분이지만, 무장애 나눔길과 데크로드 덕분에 걷기에 힘들지 않는데요. 1960~70년대 화전민이 살던 마을 터에 재현한 너와집과 귀틀집, 숯가마 등도 볼 수 있습니다.

포천 ‘교동장독대마을’은 마을 뒤로 고남산 자락이 너울너울 펼쳐지고 옆으로 한탄강 줄기가 시원스럽게 흐르는 곳입니다.

10여년 전 한탄강댐이 들어서며 살던 곳을 떠나야 했던 20여 가구가 이주한 마을로, 요리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들이 체험 프로그램 강사로 나서며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거듭났습니다.

마을에서는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 고추장 만들기·오디강정 만들기·뽕잎 인절미 떡 메치기 같은 음식 체험, 마을 식재료를 활용한 삼시세끼 프로그램이 대표적입니다.

봉인사는 남양주의 천마산 서쪽에 자리한 절입니다. 경춘선 금곡역에서 절 마당까지 운행하는 64번 마을버스가 있어 접근성이 좋은데요. 아담한 사찰은 위용을 뽐내지 않아 편안함이 도드라집니다.

200여 년 된 살구나무가 있는 큰법당, 표정과 자세가 제각각인 1250 나한상, 지장보살을 모신 전각인 지장전,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묵는 자광전 등 경내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일상과 잠시 거리를 두고 마음의 휴식을 얻는 데에는 템플스테이만 한 것이 없습니다. 사찰 예절 배우기, 예불, 공양, 다도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것이 템플스테이의 핵심입니다. 봉인사는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