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바늘을 쓰는 이유는 일반 바늘보다 튼튼하고 굵어서 여드름을 짤때 아주 좋습니다. 이때 바늘로 우리 피부의 결을 따라 여드름이 난 곳의 모공쪽을 찔러 줍니다. 너무 얕게 찌르면 안되고 노랗게 익은 여드름이기 때문에 짜다 보면 피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찔러 주시면 됩니다.
면봉으로 여드름 짜기
✅ 면봉을 하나 부러뜨려 반반씩 잡고 여드름을 짜줍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면봉 머리가 일직선이 되도록 하고 짜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흉터가 지지 않고 안에 농익은 여드름이 다 나오게 됩니다.
알코올 솜으로 마무리
✅ 여드름을 다 짜고 나면 알코올 솜으로 마무리 해줍니다.
면봉으로 여드름을 다 짜고 나면 알코올 솜으로 짠 부분을 닦아줍니다. 이렇게 마지막에 알코올 솜으로 닦아줄때는 약 2초 가량 지긋이 누르고 있는 느낌으로 있어주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여드름을 짠 부위에 소독약이 들어가서 마치 병원에서 소독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드름은 피가 날때까지 짜야 한다
여드름을 짤 때 꼭 피가 날때까지 짜야 하는지 의문이 생기는데요. 집에서 짤 수 있는 여드름은 노랗게 익은 여드름이기 때문에 피가 날때까지 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을 덜 짜께 되면 그게 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여드름을 일으키는 세균이 공기를 싫어 하는데 공기가 있는 곳에서는 살 수 없습니다. 우리 몸의 핏속에는 산소가 있으니까 피가 날때까지 여드름을 짜주면 산소 공급이 되서 세균들이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 가급적이면 노랗게 익은 여드름은 피가 날때까지 짜주시면 여드름이 빨리 좋아지게 됩니다
압출후 연고는 발라야 한다
여드름을 짜고 나서 많이들 바르시는 것이 바로 후시딘인데 후시딘은 내성이 강한 연고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후시딘을 바르는 것보다는 크레오신을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단, 크레오신을 바를때에도 물파스처럼 되어 있으니 그대로 얼굴에 문대지 마시고 면봉에 크레오신을 묻혀서 얼굴에 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라주고 난 후에 따로 습윤밴드를 붙이지 않는 것이 더 빨리 나을 수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