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촬영 ‘이것’ 모르면 호갱됩니다” 병원에서 절대 알려주지 않는 MRI 65% 싸게 찍는 방법 4가지

교통사고나 평소와 다른 통증이 발생하면 병원에서 MRI 촬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런데 비용이 평균 60만원에서 많게는 80만원까지 하는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걱정되는 마음이 먼저 들텐데요.

이렇게 비싼 MRI를 수십만원 저렴하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건강보험 적용

3년 전부터 문재인 케어가 시행되고 나서 MRI 가격이 많이 싸졌는데요.이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대부분의 MRI 비용을 지원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전에는 MRI 가격이 평균 60만원 ~ 100만원까지 했다면 건강보험이 적용된 이후부터는 평균 15만 원 선에서 MRI를 찍을 수 있게 됐습니다.

2018년 10월부터 뇌 MRI, MRA 건강보험이 적용됐으며, 비용은 평균 6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대략 1/4로 줄어들었는데요.

2019년 11월부터는 복부, 흉부 MRI가 적용돼 평균 6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약 1/3이 줄었습니다.

또, 2021년에는 척추 MRI, 관절(어깨, 무릎, 발목 등) MRI가 건강보험 적용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병원 규모별 차이

같은 부위 MRI 검사인데도 병원마다 가격이 차이가 나게 되는데요.이는 환자 쏠림의 현상을 막기 위한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다. 우리나라는 병원을 병상 수나 과에 따라서 네 등급으로 나누고 있는데, 병원 등급이 높아질수록 더 비싸게 받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큰 질병이 아니라면 의원/병원 급에서 찍는 것이 MRI를 더 싸게 찍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간혹 검사 장비가 안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요즘에는 장비들이 잘 나오는 편이라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병원별 가격 비교하기

아직 건강보험 적용이 안된 비급여 MRI 검사비는 병원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인데요.

이 때문에 2019년 4월 부로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생기게 됐습니다.

그래서 MRI를 찍기 전에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아래의 순서로 들어가 확인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비 → 비급여진료비 정보 → 기관별 현황 정보

본인이 진료받고 싶은 병원 이름을 검색하여 해당 병원의 MRI 가격이 얼마인지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실손 보험 적용하기

실손 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는 경우 건강보험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 60만 원이었던 MRI 비용이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20만 원이 되었다면, 이 20만 원에 대해서도 실손 보험이 있는 이들은 개인 부담금 1~2만 원을 제외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험사마다 보험별로 1일 한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한도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입원을 해서 MRI를 찍는것도 좋습니다.

입원을 하면 1일 한도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보험사에서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MRI 싸게 찍을 수 있는 꿀팁 4가지에 대해 알아봤는데, 혹시라도 MRI를 찍어야 한다면 오늘 소개한 내용을 참고하여 보다 싸게 MRI를 찍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