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순두부찌개를 끓이다보면 어떤 이유에서인지 맛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 기름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순두부를 준비하고 채반에 담아 간수를 제거해야 합니다.
순두부를 반으로 잘라 채반에 올려줍니다. 간수를 제거하지 않고 바로 냄비에 넣게 되면 국물이 탁해지고 순두부가 쉽게 깨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밑간을 하기 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밑간을 해도 순두부 안쪽까지 간이 베지 않기 때문에 따로 간수를 제거해 주세요.
고추기름, 순두부찌개의 필수 재료
고추기름은 순두부찌개의 향과 맛을 한층 높여줍니다. 순두부 자체에는 향과 맛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고추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추기름은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냄비에 식용유2컵와 대파 푸른부분 2대를 넣고 중불로 끓입니다.
대파가 갈색빛이 나면 불을 끄고 파를 건져낸 후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
고춧가루는 타지 않도록 조심히 잘 저어주세요.
순두부찌개 양념장
만들어놓은 고추기름에 돼지고기 다짐육 300g을 넣어줍니다.
돼지고기 핏기가 사라지면 다진파 (흰부분 2대), 다진마늘(3스푼)을 넣어줍니다.
약불로 줄인 상태로 고춧가루 2컵을 넣어줍니다.
굴소스 1스푼, 참치액 2스푼, 맛소금 1스푼, 후추를 넉넉히 넣어줍니다.
순두부찌개의 완성
순두부찌개를 완성짓는 핵심은 바로 양념장과의 조화입니다. 먼저, 물 2컵 230g을 끓여 아까 만든 양념장 3숟가락을 넣어줍니다.
순두부가 들어가면 물의 양이 늘어나므로 물조절과 양념장의 양을 잘 맞춰야합니다.
그리고 준비한 건더기 재료(애호박, 팽이버섯, 청양고추등)들을 넣어주고 새우젓 1스푼을 넣어줍니다. 새우젓은 돼지고기와의 궁합이 매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간수 뺀 순두부와 계란을 올리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순두부찌개는 언제든지 드실 수 있습니다.
만들어 놓은 양념장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필요할 때 꺼내 데워 먹으면 됩니다. 간편하고 맛있는 순두부찌개, 이제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