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이 없을땐 두부를 으깨세요” 두부를 으깨면 정말 맛있는 반찬이 만들어집니다.

냉장고에 항상 구비되어있는 비상식량, 두부

두부는 국이나 찌개에도 사용하고 반찬으로도 무궁무진하게 변신을 할 수 있다보니 항상 냉장고에 있는데요. 오늘은 두부를 이용한 신기한 반찬 새로운 두부반찬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니 꼭 한 번 따라해보시길 바랍니다.

두부으깨기

출처 : 이 남자의 COOK

두부를 300g 짜리로 한 모 준비해주세요. 키친타올로 물기를 1차 제거합니다. 칼 등으로 누르면서 으깨주세요. 너무 곱게 으깰 필요 없고 가볍게 한 번씩만 눌러서 으깨주시면 됩니다.

두부볶기

출처 : 이 남자의 COOK
출처 : 이 남자의 COOK

두부의 고소한 맛을 배로 올려줄 들기름을 두 스푼 넣고 불을 켠 후에 불세기를 중불로 조절하고 볶아주세요. 자주 저어서 두부를 부스러트리지 말고 바닥이 타지 않을 정도로만 가끔 저어서 두부의 수분만 날려주세요. 수분이 증발하면서 겉은 노릇해지고 속은 두부에 부드럽고 촉촉함이 남아 있을 때 불을 꺼주세요.

김 굽기

출처 : 이 남자의 COOK

마른 팬을 불 위에 올려 충분히 달궈지면 김 두 장씩 겹쳐 구워주세요. 바싹 구워서 김의 비린내와 잡냄새를 날려주세요. 특히 모서리는 모조리 푸른 빛이 돌게 주걱으로 꾹꾹 눌러가면서 바싹 잘 구워주세요.

김 찢기

출처 : 이 남자의 COOK

큼지막한 위생 비닐을 하나 준비해서 바싹 구워놓은 김을 갈기갈기 찢어서 넣어주세요. 김이 빠져나가거나 도망치지 않게 입구를 잘 틀어막고 비벼서 김을 부셔주세요. 손가락 한두 마디 정도의 크기로 부셔주세요.

두부와 김, 양념의 환상 케미

출처 : 이 남자의 COOK
출처 : 이 남자의 COOK
출처 : 이 남자의 COOK
출처 : 이 남자의 COOK

두부와 김 준비가 다 끝났으면 믹싱볼에 무침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먼저 비린맛이 덜한 까나리 액젓을 3스푼 넣어주시고요. 액젓의 감칠맛을 증폭시켜줄 설탕 한 스푼과 액젓의 비린 맛을 말끔하게 잡아줄 참기름도 한 스푼 넣어주세요. 참기름을 도와 고소한 맛을 책임질 깻가루도 두 스푼만 넣어주세요.

두부김무침 양념하기

출처 : 이 남자의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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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 남자의 COOK
출처 : 이 남자의 COOK

이제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서 양념을 완성시킨 후에 작게 부셔 놓았던 김을 먼저 다 넣고 고르게 잘 버무려 묻혀주세요. 모든 양념이 김에 잘 스며들 때까지 버무려 붙여주세요. 두부를 먼저 넣거나 김과 같이 넣고 무치면 두부가 양념을 다 흡수해서 고르게 잘 묻혀지지 않으니까. 이렇게 김의 양념이 충분히 스며들었을 때 준비해 놓은 으깬 두부를 넣어 주세요.

출처 : 이 남자의 COOK

두부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감칠맛 넘치는 양념과 김이 만나 정말 맛난 두부김무침이 완성됐습니다. 마땅한 반찬이 없는 날에는 두부 한 모와 냉동실 묵은 김을 꺼내 두부김무침을 만들어 보세요. 식구들 모두가 만족할 기대 이상의 밥도둑 반찬이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