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야채 썩게 만들지 마세요” 삼성전자 직원이 알려주는 10가지 야채 1년 내내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뉴스위크 에디터입니다. 저는 야채는 냉동 보관을 잘 하지 않고, 그때그때 신선하게 해먹는 걸 좋아해서 필요한 만큼만 구매를 하는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금방 무르거나 상해서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한해 두해 살림을 하면서 경험한 정리법을 공유해 봅니다. 살림이라는 것은 결국, 하는 사람이 편해야 하고 즐거워야 오래 유지가 되는 일 같아요. 삼성전자 고객센터에서 냉장고안에 야채를 오랫동안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팁을 알려주었습니다.

“냉장고에 절대 넣지마세요” 냉장고에 넣으면 금방 상해서 먹기 힘든 음식 8가지

1.당근

  • 겉껍질을 깐 후에 물에 씻고 말려준다.
  • 키친타올+랩으로 2겹으로 감싼다.
  • 지퍼백에 넣어 밀봉하여 냉장보관한다. (깍둑 썰어서 보관해도 됨)

위와 같이 냉장보관한 당근은 2주 안에 먹으면 되고 냉동보관했으면 2달 안에 먹으면 됩니다.

2.감자

  • 서늘한 곳에 신문지를 깔고 감자를 펼쳐둔다.
  • 1~2일 정도 말린 후에 상자에 넣는다.
  • 햇빛이 닿지 않는 상온에 보관한다.

위와 같이 감자를 보관하면 한 달에서 한 달반안에 드실 수 있습니다.

3.무

첫 번째 방법 (바로 요리가능)

  • 마트에서 사온 그대로 랩으로 2~3겹 말아준다.
  • 비닐봉지에 담아서 공기가 통하지 않게 밀봉한다.

두 번재 방법 (육수용 보관법)

  • 깨끗하게 씻어준 후에 네모 모양으로 썰어둔다.
  • 락앤락 통에 넣어 밀봉한 뒤 냉동보관한다.

무는 위의 2가지 방법으로 보관이 가능합니다. 만약 냉장보관을 해두었다면 2주안에 드시고 냉동시킨 무는 육수 낼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양파

  • 양파 껍질은 한 겹만 남기고 깐다.
  • 신문지나 키친타올로 감싼다.
  • 계란판 위에 겹치지 않게 쌓아둔다.
  •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상온보관한다.

이렇게 보관하게 되면 3개월~1년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만약 양파 껍질을 다 깠다면 아래와 같이 보관해 주세요.

  • 뿌리를 자르고 1시간 이상 서늘한 곳에서 말려준다.
  • 랩으로 꽁꽁싸준다.
  • 지퍼백 안에 넣고 냉장보관한다.

이렇게 양파의 껍질을 완전히 깐 후에는 랩으로 하나씩 꽁꽁싸서 보관해 주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양파가 금방 물러버리기 때문에 2주 동안 먹을 양은 이렇게 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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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마늘

  • 신문지를 깔아서 띄엄띄엄 펼쳐둔다.
  •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2주일동안 말린다.
  • 심지만 떼고 3~4조각으로 내준다.
  • 락앤락 통에 넣고 야채칸에 보관한다.

이렇게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잘 말리게 되면 1년 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깐 마늘은 아래와 같이 보관해 주세요.

  • 락앤락통에 바닥에 밀가루를 솔솔 뿌려준다.
  • 키친타올을 깔고 그 위에 마늘을 깔아둔다.
  • 키친타올을 위에 덮어준 뒤 냉장보관한다. (또는 다진 후에 얼음틀에 넣고 냉동)

이렇게 냉장보관한 깐 마늘은 한 달안에 드시면 됩니다.

6.대파

  • 아랫쪽 뿌리는 10%정도만 남기고 자른다.
  • 겉껍질을 벗기고 누런잎은 떼서 정리한다.
  • 파란 잎은 끝부분을 5cm 정도 자른다.
  • 흙이 없도록 깨끗하게 물에 씻어준다.

대파를 손질할 때의 주의점은 무조건 사자마자 바로 손질을 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보관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 대파를 잘 씻어서 그늘에서 물기없이 완전히 말려준다.
  • 쓸 용도에 맞게 나눠서 썰어준다.
  • 락앤락 통에 키친타올을 깔아준다.
  • 키친타올위로 대파를 올려서 보관한다.(냉동 또는 냉장 다 가능)

깨끗하게 씻어 손질한 대파는 일주일 안에 먹을 양은 냉장보관해 두시고 냉동보관한 대파는 3달 안에 드시면 됩니다.

7.상추

  • 상추는 씻지 않은 채로 그대로 준비한다.
  • 일회용 행주를 깔아서 그 위에 상추를 올린다.
  • 돌돌 말아서 지퍼백안에 넣는다.
  • 줄기쪽이 밑에 오도록 해서 락앤락 통에 넣어서 냉장보관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냉장보관을 하게 되면 2달 정도는 싱싱하다고 합니다.

8.깻잎

  • <찬물+식초1스푼> 5분동안 보관한다.
  • 흐르는 물에 잘 씻어주고 줄기 1cm 남기고 잘라준다.
  • 길쭉한 통에 물을 조금 담아준다.
  • 줄기만 물에 닿게 한 다음 냉장 보관해 준다.

깻잎은 금방 시드는 야채이기 때문에 이렇게 보관해 두면 2~3주 동안은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9.콩나물

  •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2~3번 씻어준다.
  • 꼬리와 머리 부분을 다듬어준다.
  • 락앤락통에 콩나물을 담아준다.
  • 콩나물이 물에 잠길 정도로 부어준다.

이렇게 보관한 콩나물은 2일마다 물을 갈아주면 최대 10일까지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10.파프리카

  • 과일 세정제로 깨끗하게 씻어준다.
  • 물기를 닦아서 위아래의 뚜껑 부분을 잘라준다.
  • 파프리카 안쪽에 하얀 부분을 칼로 제거한다.
  • 3~4조각을 내서 지퍼백에 보관한다.

이렇게 보관한 파프리카는 최대 14일동안 먹을 수 있으며 랩에 싸서 보관하면 좀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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