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색다른 김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삭이고추와 멸치를 넣어서 만든 고추김치인데요, 맛이 어찌나 깊은지 모르실 겁니다.
밀가루 풀 만들기
먼저 밀가루 풀부터 시작합니다. 물 200ml에 밀가루 3스푼을 넣어 저어주세요. 가스불 없이 잘 풀어지도록 저어주세요. 가스 불을 켜놓고 밀가루 풀을 만들면 뭉칩니다.
멸치 생젓
고추김치를 만들 때는 된장 베이스나 멸치 생젓 페이스를 사용하는데, 오늘은 멸치 생젓 페이스를 사용합니다. 200ml의 멸치 생제와 물 100ml를 함께 끓여줍니다. 멸치 뼈를 제거한 후, 국물만 사용합니다.
양념 만들기
밀가루 풀, 새우젓 3스푼, 다진마늘 2스푼, 다진 생강, 고춧가루 200ml 한 컵, 소주 반컵, 조청 쌀엿 반 컵을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섞은 양념은 아삭이고추와 잘 버무려줍니다.
고추 준비하기
아삭이고추 1kg을 준비하고, 끝 부분을 잘라줍니다. 고추를 반으로 나누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면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치 담그기
아까 만든 양념을 고추에 골고루 무쳐주면 완성입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너무나 맛있습니다. 중간에 남은 양념도 김치통에 넣어주면 됩니다.
숙성과 보관
뚜껑을 닫고, 그늘진 곳에 3~4일 두면 살짝 노랗게 변합니다. 그 후 냉장실에 보관하거나 그대로 먹어도 좋습니다.
한 달 동안의 반찬 걱정을 해결해 줄 이 맛있는 김치를 꼭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