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통 얼룩 쉽게 지울수 있습니다” 김치 국물로 변색된 플라스틱통 얼룩과 냄새 확실한 제거 방법
요즘 김장철이라 김치 많이 보관하실텐데요. 김치를 통에 오래 보관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김치용기에 진한 김치냄새가 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치를 다 먹고 난 뒤에 비어있는 김치통을 주방 세제로 아무리 씻어 내어도 김치냄새가 잘 사라지지 않게됩니다. 그렇다면 김치통 냄새는 왜 주방 세제를 사용해도 사라지지 않는 걸까요?
4. 세척한 김치통에 설탕을 붓습니다. 설탕의 양은 김치통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바닥을 덮는 정도로 해주면 냄새를 말끔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간혹 베이킹파우더나 밀가루를 이용해서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는 설탕보다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설탕을 이용해서 냄새를 없애는 원리는 설탕의 끈적임을 이용해서 냄새를 흡수하는 과정을 이용한 것입니다.
5. 이제 설탕양의 3배 정도 되는 물을 붓고 손으로 설탕이 잘 녹도록 저어줍니다.
아까 빼두었던 고무패킹도 함께 설탕물에 넣어서 뚜껑을 닫아줍니다. 고무패킹을 뺀 상태라 헐거워져서 물이 샐 수 있으므로 물이 새지 않도록 김치통을 기울이지 말고 수평을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6. 이 상태로 반나절 이상을 놔두시면 됩니다. 제일 좋은 시간대는 밤에 이렇게 세팅을 해두고 아침에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중간에 한 번씩 김치통을 꽉 잡고 흔들어 주시면 더 좋습니다.
7. 반나절 이상 둔 김치통을 1시간정도 반대쪽으로 뒤집어 두면 뚜껑쪽에 베어 있는 냄새도 같이 제거가 됩니다.
8. 뒤집어서 마무리를 지우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해 준 뒤 세척을 끝낸 김치통은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말려주면 됩니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생각보다 그 과정은 어렵지 않아서 충분히 집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김치국물로 변색된 김치통의 흔적과 냄새도 같이 없애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오늘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집에서 간단하게 김치통을 새것처럼 만들 수 있으니 꼭 한 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