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만에 -9kg 뺐어요” 20,30대 통틀어 최저몸무게 찍은 엔조이커플 임라라의 다이어트 식단 레시피 2가지
대표 커플유튜버 채널 중 하나이자 코미디언 유튜버 1세대, 엔조이커플이 지난 5월 결혼했습니다. 유재석과 이용진의 사회와 엑소 수호의 축가, 라치카와 샘킴의 축하 무대와 더불어 많은 코미디언이 자리한 결혼식 또한 화제가 됐습니다.
이후 유튜브 채널에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임라라는 ‘결혼 준비가 성격적으로 너무 안 맞았고, 부담감이 커지니까 스트레스도 심해 결국 메리지블루가 심하게 왔습니다. 그 중에도 가장 힘든 것이 다이어트였다’ 고 밝혔습니다.
청첩장 모임을 하면서 60kg까지 살이 쪘었는데, 결혼식 당일에는 51kg으로 30대에 기록한 몸무게 중 가장 적은 몸무게를 달성했습니다.
감량의 첫 번째 비결은 결혼을 준비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PT에 등록한 것. 주에 3회 운동을 꾸준히 지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식단에도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고. 실제로 다이어트하면서 식단의 중요성을 더 절실히 느끼게 됐습니다. 여기서 두 번째 비결, 임라라의 식단법.
코코넛 샐러리 주스
(2인분 기준) 샐러리 2대, 케일 1대 (즙용 케일, 일반 케일 또는 다른 채소도 OK), 파인애플 1/6, 코코넛 주스 200ml
채소를 가위로 큼직하게 썰어 넣습니다.
파인애플을 소량 넣는입니다. 파인애플이 샐러리의 쓴맛을 잡는데, 당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향을 잡을 정도로 소량만 넣는 것을 추천.
코코넛 주스를 넣어 갈아줍니다.
빠르게 만들어 마실 수 있어서 너무 좋은 다이어트 음료. 출근 전 공복에 무조건 한 잔씩 만들어 마셨습니다. 미리 만들어 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쓴맛이 올라오므로 그때그때 갈아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불어 배변 활동이미친 듯이 활발해져서 운전을 오래 해야 하거나 중요한 일정 전날은비추.
마녀스프
소고기, 토마토, 토마토 페이스트, 감자 또는 고구마, 당근, 양파, 양배추, 샐러리, 버터, 치킨 스톡, 카레 가루, 바질 가루, 월계수 잎
버터를 넣은 팬에 소고기를 볶습니다.
잘게 썬 채소 중 딱딱한 것들을 먼저 넣어 볶습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나머지 채소와 토마토도 넣습니다.
뜨거운 물을 자작할 정도로 추가합니다.
치킨 스톡을 두 조각 넣습니다.
카레나 후춧가루, 월계수 잎 등을 기호에 맞게 추가하고 간을 맞춥니다.
샐러리가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푹 끓이면 끝. 굶는 다이어트는 절대 못 해서, 먹으면서 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정착한 다이어트법입니다. 주말에 몰아서 2주 치를 만들어 두고 일주일 치는 냉장고에, 나머지는 냉동실에 보관하면 돼서 편합니다.
아침에는 공복에 샐러리 주스, 점심에는 닭가슴살과 채소 쌈, 저녁에는 마녀스프, 간식으로는 스테비아 토마토를 먹었습니다. 이렇게만 먹으니까 정말 두 달 만에 9kg 감량에 성공! 대신 식단 전체에 탄수화물은 마녀스프 속의 감자나 고구마 정도가 전부로, 임라라는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싸움’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결혼식 준비처럼 특별한 목적이 있다면, 임라라처럼 굶지 않고 깨끗한 식단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