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세게 문질러도 사라지지 않는 커피 자국들 때문에 고민하신 적 있나요? 수세미가 닳아 없어지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을 때도 있죠. 그런데 손 안 대고 아주 우아하고 품격 있게 100% 지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요? 바로 시작합니다!
텀블러의 커피 자국
제가 정말 아끼는 텀블러인데, 원래 바닥이 은색이었는데 이제 갈색이 되어있습니다. 이 자국을 어떻게 지울까요?
먼저 물을 끓여주세요. 끓었으면 텀블러에 넣고, 반스푼의 과탄산소다를 넣어줍니다. 이대로 잠깐만 두세요.
인덕션의 탄 자국
얼마 전에 요리하다가 양념을 올려서 인덕션에 탄 자국이 생겼어요. 이 자국을 어떻게 지울까요?
일단 인덕션 전체를 덮을 수 있는 큰 천을 가져와주세요. 저는 걸레로 쓸 오래된 수건을 사용하겠습니다.
천에 아까 끓인 물을 적셔줍니다. 그리고 반컵의 과탄산소다를 부어주세요.
수건에 과탄산소다를 담그고, 인덕션에 조금 식혀서 뿌려줍니다. 이제 수건을 짜고 인덕션 위에 그대로 덮어줍니다.
뜨거운 물을 조금씩만 더 부어주세요. 창문이 있다면 환기도 해주세요.
이대로 30분만 지나면 끝납니다!
완벽한 결과를 확인해보세요
첫번째 커피 자국이 어떤지 확인해봅니다. 손 안 된 거에요! 꼭 직접 해보세요. 완전 새것처럼 됐습니다.
두번째 인덕션 탄 자국도 수건으로 닦아보세요. 이전처럼 벅벅 긁어도 안되던 자국이 수건으로 한 번 쓱 닦으면 깔끔하게 사라집니다. 마치 화난 여자친구와 화해한 뒤의 기분이에요.
닦는 대로 다 닦아지니, 인덕션 주변도 수건으로 닦아보세요. 각종 때들이 정말 쉽게 닦여 나옵니다. 반짝반짝 광이 나서 기분이 좋아요. 이런 청소의 맛에 빠져보세요.
오늘은 커피 자국과 인덕션의 탄 자국을 과탄산소다를 활용해서 우아하고 품격 있게 지워봤습니다. 꼭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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